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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둥실] 넷플릭스 영화 추천 <고스트 워, Spectral> 확인
    카테고리 없음 2020. 2. 21. 05:46

    반가워요. 푹신푹신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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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영토가 넘칠 때는 길을 잃고 헤매는 법이에요. 특히 저는 넷플릭스 자신의 왓챠에서 주로 길을 잃고 헤매지만 결견하지 못하고 새근새근 잠들게 됩니다만! 그래서 가끔 facebook이 자신의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영화를 좋아하는 분의 추천 리스트를 보고 한 편씩 누르곤 합니다. 다만 페이스북에서 가끔 좋은 영화를 추천하고 있는 영소남씨가 추천해주신 넷플릭스 유저라면 꼭 봐야 할 영화! 중, '고스트워'를 소개합니다.결론부터 내용적으로는 자신감 넘치는 주 내용, 오후 킬링타임으로 딱!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서던리치> 이후 자신감에 찬 영화를 만난 듯해 볼 만했다. 오랜만에 넷플릭스에서 볼만한 SF영화를 만난 것 같아 만족스러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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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스트워> SPEC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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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속 몰도바는 미국과 러시아의 잇따른 전쟁으로 남아 있는 폐합격입니다. 그러나 그 곳에서 부대원들이 몇 번이나 알 수 없는 이유로 죽어가기 때문에 미국 국가와 CIA는 이른바 스펙트럴이라고 이름 붙여진 초자연적인 현상의 실체를 파악하고, 그곳에서 고립된 나머지 대원들을 찾아갈 것을 명령합니다. 뛰어난 두뇌와 센스의 국방조사원으로 미군에 큰 기여를 해온 클라인 박사는 명령을 받고 CIA요원 매디슨과 함께 몰도발로 여행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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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에 도착한 그 닷소리로 간 델타포스 대원들과 탐색 중 또다시 보이지 않는 무언가에 부대원이 다수 숨지는 사고가 일어납니다. 보이지 않는데 무기도 부서지고 아수라장이 없어요. 위기에 몰린 부대원들 이러다가는 고스트의 정체는커녕 자신들의 목숨도 정글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합니다. 하지만 우리 주인공은 아니네요! 클라인 박사는 예전에 자기가 개발한 군용 고글을 개조하여 허공에 빔을 쏘다 큰 카메라를 개발하고, 이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적과 맞서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문과이고 예대생입니다 그래서 보스 아인슈타인 응축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탄환도 비켜서 나쁘진 않은데다, 점점 수가 늘어나서 나쁘진 않은 고스트들을 보고 박사와 부대원들은 이 고스트의 본원지를 찾아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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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화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아마도 보이지 않는 적과의 사투라는 점에서 소견입니다. 거짓말 없이 결국 클라인 박사의 재치로 그들을 정면으로 대하게 되지만, 보여도 이상하지 않을 때 적은 보이지 않고, 스쳐 지나기만 하면 즉사하고 만다... 아주 고난이 따로 없다구요! 영화를 보는 우리 눈에는 어두컴컴한 존재가 언뜻 보이긴 하지만 시각적 우위에 없다는 불안감과 인간의 위장술인지, 초자연적 존재인지 알 수 없는 호기심과 두려움이 긴장감을 배가시켜 주었어요! 그래서 후반부에 자신이 오는 고스트의 탄생 배경은, 이 영화는 단순하지만 보이지 않는 소음의 긴장감만 전달하기 위한 영화가 아니었다는 소음을 보여주는데요. 전쟁의 증상으로 인한 인간성의 상실, 무고한 시민의 희생과 착취라는 전쟁의 아픈 교훈과 경계해야 할 점을 다시금 일깨워주었습니다.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는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스베틀라 자신 알렉시에비치의 책이 떠올랐습니다.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빈폴'이 이번 달에 스토리 개봉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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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을 거야. 고스트들의 정체가 밝혀졌지만 누가 어떻게 그런 점검 끝에 고스트들을 만들어냈느냐는 이유와 고스트들은 어떻게 엇갈릴 뿐 상대를 얼려 죽이는 공격이 가능한지에 대한 설명이 좀 더 있었다면... 라는 의견을 들었습니다. 영화로 본인이 왔을 수도 있는데 왠지 제가 눈치채지 못한것같네요..?ᅲ_ᅲ


    아쉬운 포인트를 뒤로 하더라도, <고스트 워>는 전보다 결국 그렇게 영화가 끝난 뒤 다시 떠오르는 남자 주인공의 대사가 무척 멋있었던 영화입니다. 고스트가 될 때까지 점검실 안에 갇혀 죽지도, 살지도 못하고 착취당하는 민간인을 보고 멈추지 않는 인간의 호기심에 대한 경계로 끝나지 않는 주인공의 대사가 아주 큰 메시지를 던집니다. 좀 더 스케 1 올릴게요라면 충분히 극장 공개도 카눙헷옷을 법 한 영화라서, 1도 1에 뭐 볼까요? <고스트워> 괜찮아요? 라고 하면 "네! 한번 보셔도 될 것 같아요!"라고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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